한 총리 "비상경제점검회의 개편…부총리 책임 구조로"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7.29 10:46
수정2026.07.29 11:35
[한성숙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앞으로 총리와 부총리 간에 좀 더 각 영역의 책임감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는 오늘로 마감하고 부총리께서 책임지시는 구조로 바꾸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부총리께서 사실 집중적으로 중동전쟁 관련 회의들을 책임지고 계시다. 과기부총리는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 관련 회의들을 챙기고, 관련 과제를 챙기면서 두 부총리가 책임 영역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전체적으로 각 부처의 일들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일정이 좀 빠르게 점검되고 있는지, 사회부처 중심 이야기들을 더 챙겨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차관님들도 여러 회의들 참석하시느라고 쓰는 시간을 더 현업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없애야 할 것들은 없애고, 바꿔야 할 것들은 바꾸는 것들을 하나씩 챙겨가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의 이런 발언은 현재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다수 회의를 역할에 따라 부총리 등에도 분산함으로써 정부 효율성을 추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편 한 총리는 중동 상황 대응에 대해선 "그간의 위기 대응 조치들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상시 점검해 달라"며 "우선 매점매석과 담합행위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물가 안정법 등 관련 제도 개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폭염 취약계층은 없는지, 식중독 위해로부터 먹거리는 안전한지, 농축수산물의 수급관리는 원활한지 꼼꼼하게 챙겨 달라"며 "비상한 사명감을 가지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의 회복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거듭 당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국만 5000만원 싸다"…회사가 밑지고 판다는 '이 차'
- 2."월급 500만원 벌어도 허리휜다…매달 230만원 대출 상환"
- 3.걸그룹 연예인이 뚫은 '18억 로또'…커지는 청년 박탈감
- 4.전기요금 가르는 숫자 '450'…넘는 순간 요금 뛴다
- 5.1억4천만원 벌고도 건보료 0원?…일용직도 건보료 뗀다
- 6.젠슨 황, 李대통령 만나 "엔비디아-SK, 5천억불 파트너십 발표"
- 7."결혼하면 현금 100만원"…'국가 축의금' 준다는 정부?
- 8.엔비디아 '빚 보증 리스크'…반도체주 '와르르' [글로벌 뉴스픽]
- 9."치아 없는 어르신 웃는다"…임플란트 싸진다고?
- 10.'사자' 돌아선 연기금…이달 가장 많이 산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