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조선 수혜"…"LNG 운반선 수요 10년간 증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9 10:32
수정2026.07.29 11:43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연합)]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요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신규 LNG 투자 확대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GTT는 현지시간 28일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2026∼2035년 LNG 운반선 가스격납시스템 설계 수주 전망치를 기존 450척에서 550척으로 상향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GTT는 LNG 운반선 화물창 원천기술 보유업체로 국내 조선사들이 멤브레인형 LNG운반선을 건조할 때마다 화물창 기술 사용료(로열티)를 지급해온 곳입니다.
프랑수아 미셸 GTT 최고경영자(CEO)는 전망치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특히 미국에서의 액화설비 투자 가속화"를 꼽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연간 8천400만t 규모의 신규 LNG 생산능력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3천700만t이 추가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가스 소비 증가로 한국·중국 조선소들도 미국에서 카타르에 이르는 신규 LNG 수출터미널 프로젝트 붐의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유럽의 LNG 수요도 러시아산 파이프라인 가스 이탈에 힘입어 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에 대한 LNG 수출 확대를 지속해서 촉구해왔습니다.
GTT는 상반기에 신규 LNG 운반선 56척을 수주해 수주잔고를 272척으로 늘렸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국만 5000만원 싸다"…회사가 밑지고 판다는 '이 차'
- 2."월급 500만원 벌어도 허리휜다…매달 230만원 대출 상환"
- 3.걸그룹 연예인이 뚫은 '18억 로또'…커지는 청년 박탈감
- 4.전기요금 가르는 숫자 '450'…넘는 순간 요금 뛴다
- 5.1억4천만원 벌고도 건보료 0원?…일용직도 건보료 뗀다
- 6.젠슨 황, 李대통령 만나 "엔비디아-SK, 5천억불 파트너십 발표"
- 7."결혼하면 현금 100만원"…'국가 축의금' 준다는 정부?
- 8.엔비디아 '빚 보증 리스크'…반도체주 '와르르' [글로벌 뉴스픽]
- 9."치아 없는 어르신 웃는다"…임플란트 싸진다고?
- 10.'사자' 돌아선 연기금…이달 가장 많이 산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