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상반기 기업 유상증자 6.3조원…전년대비 25% 감소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7.29 10:15
수정2026.07.29 10:18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들이 유상증자로 약 6조3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규모가 220개사, 6조2천722억원으로 회사 수는 1년 전 218개사보다 소폭 늘었지만, 발행규모는 8조3천103억원에서 24.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증자는 새로 주식을 찍어 자금을 확보하는 조처로 대출 및 채권 발행과 비교해 이자 부담 없이 빨리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 종전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상장사에는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상장사가 175개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30개사, 코넥스 상장사 15개사 순이었습니다.

금액별로는 코스닥 상장사가 3조7천39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가 2조4천183억원, 코넥스가 1천145억원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코스닥만 40% 증가했고, 코스피와 코넥스는 각각 55.5%와 43.9% 감소했습니다.

유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SKC로 1조1천671억원, 그 뒤를 NH투자증권과 케이뱅크(2천490억원), 카카오게임즈(2천400억원)가 뒤를 이었습니다. 유상증자 주식 수가 많은 회사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3억8천980만주),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1억3천800만주), 코다코(9천733만주) 순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서영다른기사
상반기 기업 유상증자 6.3조원…전년대비 25% 감소
코스피, 급락 딛고 반등 조짐…1%대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