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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중국발 반도체' 쇼크…증시는 '검은 화요일'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7.29 07:53
수정2026.07.29 07:53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발음은 비슷해서 자칫 헷갈리기 쉽지만, 어제(28일)장에서 희비가 엇갈린 두 종목 살펴보시죠.

먼저 첫 번째 특징주,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펨'트론입니다.

양시장 급락했던 어제, 특히 반도체 업종이 직격탄을 맞으며 외국인 투매가 쏟아졌는데요.

중국발 메모리 공급 확대 우려에 AI 인프라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까지 겹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아시아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를 필두로 반도체 밸류체인 전체적으로 약세 보인 가운데, 반도체 장비·부품 기업인 펨트론도 이 흐름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저녁 낙폭 더 키우면서 19%대 급락 마감했습니다.

두 번째 특징주는 '펩'트론입니다.

급락장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한 쪽 살펴보면, 경기 민감도가 낮은 제약·바이오 업종 중에서 그나마 상승불을 켰습니다.

자금이 일부 이동하면서 방어주 역할을 해준건데요.

펩트론은 충북 오송 제2공장 확대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의 계약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개별 모멘텀까지 더해졌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제약주도 장중 상승세 보인 가운데, 펩트론도 애프터마켓에서 6%대 상승세 유지했습니다.

어제 국내증시, 코스피는 장중 무너졌던 6천선을 겨우 회복했고, 코스닥은 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사실상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특히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반도체주 조정과 중국 창신메모리 상장, 중국 심자외선 노광장비 개발 소식 등이 겹치면서 이미 취약해진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애프터마켓도 하락세 이어가면서 한국거래소 종가대비로 0.97%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살펴보시면 삼성전자 14%대 급락하면서 21만 원 선에, SK하이닉스는 16%대 하락하면서 152만 원 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SK스퀘어도 따라서 17%대 하락하면서 90만 원선에, 이어서 삼성전기와 현대차도 각각 17%대, 10%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도 살펴보시죠.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그나마 앞서 말씀드린, 제약 바이오주 일부 겨우 빨간불을 켰는데요.

7위의 파마리서치, 펩트론 등은 상승했습니다.

이외에는 에코프로 형제들 각각 9%, 11% 하락, 로봇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1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속수 무책으로 하락했던 어제 장, 과연 오늘(29일)장 출발 흐름은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확인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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