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스 "젠슨황, 블랙웰 中수출 위반조사 와중에 美 상무 면담"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7.29 07:52
수정2026.07.29 07:52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번 주 워싱턴DC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났다고 미 매체 악시오스가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CEO는 이날 러트닉 장관과 면담했고, 상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을 비롯해 양당 의원들도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황 CEO가 양당 지도부를 만나 향후 4년간 미국 내 5천억 달러 규모의 기술 생산을 통해 미국의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엔비디아의 노력과, 오픈소스를 포함한 AI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날 황 CEO가 러트닉 장관과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 당국이 조사 중인 엔비디아의 첨단 AI칩 대중국 수출 규정 위반 관련 사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앞서 상무부 산업보안국 대변인은 악시오스에 엔비디아 블랙웰 AI칩 수출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 AI 모델에 대한 정부의 사전 검증 정책과 오픈소스 AI 관련 대중국 전략도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최근 중국 기업들의 오픈소스 AI 활용 과정에서 불거진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 추가 규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오픈소스 AI와 그것이 가능하게 하는 혁신을 지지한다"며 "그러나 오픈소스가 미국의 지식재산권을 마음대로 이용해도 되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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