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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구마모토. 쇼핑몰 붕괴 2명 사망·1명 심정지…14만 가구 단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9 07:52
수정2026.07.29 08:11

[일본 구마모토현에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 28일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이 붕괴 되어 소방차량들이 모여 있다. (교도·로이터=연합뉴스)]

규모 7.1의 강진 영향으로 추정되는 폭발·붕괴 사고가 발생한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 대형 쇼핑몰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9일 NHK·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에 있는 대형 쇼핑몰 이온몰에서 8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중 20대 여성 2명이 사망했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나머지 부상자 5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 쇼핑몰에서는 전날 오후 6시께 폭발음과 함께 건물 지붕과 벽면 등 일부가 무너져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났을 가능성이 제기돼 밤샘 구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다만 어둠과 추가 붕괴 가능성 등으로 적극적인 구조 작업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오후 4시 27분께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규모 7.1 강진(일본 기상청 발표 기준)이 발생하자 이 쇼핑몰에서는 방문객 200여명이 피난한 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마모토현 경찰은 관내에서 가옥 붕괴 12건이 발생했고, 출입구 파손 등으로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4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진 이후 구마모토현에서 4만8천여 가구에 정전이 일어났고 약 14만 가구는 단수를 겪었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정전 여파로 부상자 치료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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