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 "기술주 조정 걱정 안 돼"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29 06:37
수정2026.07.29 06:47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의 로라 쿠퍼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현지시간 27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최근의 기술주 조정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쿠퍼 전략가는 "한국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한국 시장만의 고유한 요인들이 존재하며, 그중에서도 시스템 내의 풍부한 레버리지가 가장 눈에 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리고 미국 나스닥과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기술 섹터의 조정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고 있지 않은데, 이는 주로 기업 실적 여건이 여전히 매우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퍼 전략가는 "막대한 자본지출에 대한 투자수익률(ROI)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그와 관련한 균열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며 "또한 마진 확대 역시 기술주가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따라서 실질적으로 우려할 만한 부분은 없다"며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핵심 리스크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처음으로 자본지출을 줄이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시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그때가 이러한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약해지기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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