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26.6조…지난해보다 26.5%↑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7.29 06:19
수정2026.07.29 06:25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과 카드·할부금융채권 기초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확대로 상반기 ABS 발행 규모가 5조6천억원 증가했습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등록 ABS 발행금액은 26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6.5% 확대됐습니다.
ABS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합니다.
자산 보유자별로는 공공법인과 금융사는 증가했지만, 일반기업은 감소했습니다.
공공법인은 작년 동기보다 6조6천137억원(123.1%) 많은 11조9천8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금공의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판매 확대로 MBS 발행금액이 작년 상반기(5조4천억원)보다 6조3천447억원 증가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도 지난 6월 2천690억원의 유동화수익 증권을 발행했습니다.
신보는 작년 10월 법 개정 결과로 자체 신탁계정을 통해 유동화수익 증권을 직접 발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발행할 예정입니다.
금융사는 1조2천952억원(14.0%) 늘어난 10조5천79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여신전문금융사의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 규모가 2조2천915억원(88.4%) 증가한 영향입니다.
새마을금고 등 기타 금융회사의 발행 규모도 같은 기간 784억원(40.5%) 늘어난 2천72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일반기업은 작년 동기보다 2조3천360억원(36.8%) 감소한 4조172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이 3조8천37억원에서 1조8천652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입니다.
유동화 자산별로는 대출채권 및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이 각각 33.7%, 37.7% 늘어난 반면,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은 19.1% 줄었습니다.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작년 상반기(243조1천억원)보다 3조4천억원(1.4%) 증가한 246조5천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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