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애플, 장중 시총 5조달러 터치…역대 두번째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7.29 06:03
수정2026.07.29 06:28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애플, 장중 시총 5조달러 터치…역대 두번째
애플이 엔비디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시가총액 5조 달러 고지를 밟았습니다.
비록 장중이긴 했지만,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가를 찍은 데다, 그동안 'AI 지각생'이라는 꼬리표에 달았던 걸 되새겨보면 고무적인 일인데요.
역설적이게도, 이 지각생 타이틀이 애플을 살렸습니다.
AI 과잉투자 우려가 올라오면서, 경쟁사들과 달리 지갑을 꾹 닫은 애플이 방어주 포지션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25억 대에 달하는 기기 생태계를 바탕으로 킹메이커 역할을 자처해, 최소한의 투자로 최고의 기술들을 확보하며 판을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두툼한 팬심에서 나오는 전략을 한껏 더 활용해서, 간밤 미국에선 아이폰을 비롯한 자사 기기들을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내놨는데요.
메모리 대란으로 인한 가격인상 압박도 파훼할 묘수라는 데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 美 텍사스주 데이터센터 73조원 계약
반면에 시총 1위 타이틀을 내준 엔비디아는, 우려에도 아랑곳 않고 돈줄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오픈AI에 금융보증을 서겠다 나서더니, 이번엔 미국 텍사스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500억 달러, 우리돈 73조원을 들여 임차하는 계약까지도 맺었는데요.
시설이 다 지어지면,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에 재임대돼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엔비디아는 그간 이런 신생 클라우드들이 자사 칩을 구매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뭉칫돈을 뿌려왔는데, 이번엔 아예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자신들이 만든 칩이 들어갈 데이터센터 자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까지 진화했는데요.
이를 두고 시장에선, 엔비디아가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는 그린라이트다라는 의견과, 반대로 돌려 막기식 순환금융 논란에 불을 지피는 꼴이라는 경고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 메타-블랙록, 20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빅테크들의 전례 없는 투자 레이스를 두고, 이제 기대보다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 큰 베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메타가, 월가 큰손 블랙록과 손잡고 우리돈 20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는데요.
하나 눈에 띄는 건 사업 방식입니다.
합작법인의 지분을 블랙록이 관리하는 펀드가 80%를 가져가는데, 그만큼 메타의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메타뿐 아니라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천문학적인 수준의 투자금을 충당하고자 연거푸 채권을 발행하고, 외부 자본을 들여오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전례 없는 대규모 AI 투자가 대차대조표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빅테크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 "美, 中 휴머노이드·인버터 수입 금지 계획"
중국의 기술장성이 시장을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문샷AI 쇼크부터 창신메모리 잭팟, 직접 만든 노광장비에 초대형 데이터센터까지 정신없이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은 부랴부랴 다시 또 규제 카드들을 꺼내 들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에너지 부문 핵심인 인버터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특히나 이 인버터는, 배터리 전력망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장비에도 필수로 꼽히는 만큼, 견제 수위가 한껏 더 높아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문샷AI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조치도 시작했는데, 자신감이 올라올 대로 올라온 중국은 이제 역으로 기술 수출통제를 검토하고 나서기까지 할 만큼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 포드, 30년만에 방산 재도전…GM과 수주전
분위기를 바꿔서 자동차 업계 소식도 볼까요.
요즘 미국 포드가 잘 나갑니다.
시장엔 찬바람이 부는데도, 주가흐름이 상당히 좋은데요.
계륵이 되어버린 전기차 전략을 위해 뭉칫돈을 쏟아부었던 에너지저장장치, ESS 사업이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힘입어 뜻밖의 효자 역할을 해주고 있는 데다, 이번엔 30여 년 만에 방산 사업에 다시 진출하기로 하면서 돈줄을 한층 더 두텁게 하고 있습니다.
제너럴모터스와 미 육군 차세대 전술트럭 제작 업체로 선정돼 수주 경쟁에 들어갔는데, 기존 플랫폼과 생산라인은 그대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고요.
더군다나 트럼프 행정부가 방위산업을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히고 있습니다.
◇ 비자, 마스터카드에 이어 감원…전체의 7%
결제시장 양대산맥이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마스터카드에 이어 비자도 대규모 감원에 나서는데요.
전체 인력의 7%에 해당하는 2천600명을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사측은 결제 산업이 일생에 한 번 있을 법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말하는데, 스테이블 코인의 등장과 함께 AI까지 가세하면서, 업계는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애플, 장중 시총 5조달러 터치…역대 두번째
애플이 엔비디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시가총액 5조 달러 고지를 밟았습니다.
비록 장중이긴 했지만,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가를 찍은 데다, 그동안 'AI 지각생'이라는 꼬리표에 달았던 걸 되새겨보면 고무적인 일인데요.
역설적이게도, 이 지각생 타이틀이 애플을 살렸습니다.
AI 과잉투자 우려가 올라오면서, 경쟁사들과 달리 지갑을 꾹 닫은 애플이 방어주 포지션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25억 대에 달하는 기기 생태계를 바탕으로 킹메이커 역할을 자처해, 최소한의 투자로 최고의 기술들을 확보하며 판을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두툼한 팬심에서 나오는 전략을 한껏 더 활용해서, 간밤 미국에선 아이폰을 비롯한 자사 기기들을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내놨는데요.
메모리 대란으로 인한 가격인상 압박도 파훼할 묘수라는 데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 美 텍사스주 데이터센터 73조원 계약
반면에 시총 1위 타이틀을 내준 엔비디아는, 우려에도 아랑곳 않고 돈줄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오픈AI에 금융보증을 서겠다 나서더니, 이번엔 미국 텍사스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500억 달러, 우리돈 73조원을 들여 임차하는 계약까지도 맺었는데요.
시설이 다 지어지면,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에 재임대돼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엔비디아는 그간 이런 신생 클라우드들이 자사 칩을 구매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뭉칫돈을 뿌려왔는데, 이번엔 아예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자신들이 만든 칩이 들어갈 데이터센터 자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까지 진화했는데요.
이를 두고 시장에선, 엔비디아가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는 그린라이트다라는 의견과, 반대로 돌려 막기식 순환금융 논란에 불을 지피는 꼴이라는 경고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 메타-블랙록, 20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빅테크들의 전례 없는 투자 레이스를 두고, 이제 기대보다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 큰 베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메타가, 월가 큰손 블랙록과 손잡고 우리돈 20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는데요.
하나 눈에 띄는 건 사업 방식입니다.
합작법인의 지분을 블랙록이 관리하는 펀드가 80%를 가져가는데, 그만큼 메타의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메타뿐 아니라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천문학적인 수준의 투자금을 충당하고자 연거푸 채권을 발행하고, 외부 자본을 들여오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전례 없는 대규모 AI 투자가 대차대조표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빅테크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 "美, 中 휴머노이드·인버터 수입 금지 계획"
중국의 기술장성이 시장을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문샷AI 쇼크부터 창신메모리 잭팟, 직접 만든 노광장비에 초대형 데이터센터까지 정신없이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은 부랴부랴 다시 또 규제 카드들을 꺼내 들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에너지 부문 핵심인 인버터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특히나 이 인버터는, 배터리 전력망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장비에도 필수로 꼽히는 만큼, 견제 수위가 한껏 더 높아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문샷AI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조치도 시작했는데, 자신감이 올라올 대로 올라온 중국은 이제 역으로 기술 수출통제를 검토하고 나서기까지 할 만큼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 포드, 30년만에 방산 재도전…GM과 수주전
분위기를 바꿔서 자동차 업계 소식도 볼까요.
요즘 미국 포드가 잘 나갑니다.
시장엔 찬바람이 부는데도, 주가흐름이 상당히 좋은데요.
계륵이 되어버린 전기차 전략을 위해 뭉칫돈을 쏟아부었던 에너지저장장치, ESS 사업이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힘입어 뜻밖의 효자 역할을 해주고 있는 데다, 이번엔 30여 년 만에 방산 사업에 다시 진출하기로 하면서 돈줄을 한층 더 두텁게 하고 있습니다.
제너럴모터스와 미 육군 차세대 전술트럭 제작 업체로 선정돼 수주 경쟁에 들어갔는데, 기존 플랫폼과 생산라인은 그대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고요.
더군다나 트럼프 행정부가 방위산업을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히고 있습니다.
◇ 비자, 마스터카드에 이어 감원…전체의 7%
결제시장 양대산맥이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마스터카드에 이어 비자도 대규모 감원에 나서는데요.
전체 인력의 7%에 해당하는 2천600명을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사측은 결제 산업이 일생에 한 번 있을 법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말하는데, 스테이블 코인의 등장과 함께 AI까지 가세하면서, 업계는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국만 5000만원 싸다"…회사가 밑지고 판다는 '이 차'
- 2.또 품절이다…"이게 천원?", 다이소 소비자 홀렸다
- 3."주식에 된통 당하셨죠, 은행으로 오세요"…年 10% 특판 경쟁
- 4.일주일 뒤부터 현금 3천만원 있어야 삼전닉스 레버리지
- 5."월급 500만원 벌어도 허리휜다…매달 230만원 대출 상환"
- 6.걸그룹 연예인이 뚫은 '18억 로또'…커지는 청년 박탈감
- 7."우리 아들 이거 넣어두면 국민연금 2배 더 받는대요"
- 8.전기요금 가르는 숫자 '450'…넘는 순간 요금 뛴다
- 9.1억4천만원 벌고도 건보료 0원?…일용직도 건보료 뗀다
- 10.젠슨 황, 李대통령 만나 "엔비디아-SK, 5천억불 파트너십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