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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지날 때 '자발적 통행료'?…'말라카 해협' 모델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7.29 06:03
수정2026.07.29 06:21

[앵커]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중동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만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발적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자발적 통행료가 구체적으로 뭔가요?

[기자]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28일 오만이 이란에 자발적 통행료 징수를 포함한 호르무즈 해협 공동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역내 국가들의 지지를 받는 오만의 제안에 따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단독 통제권을 행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제안은 '말라카 해협' 사례를 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말라카 해협에서는 해협 이용자들이 항해와 환경 보호 등 관리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여금을 내고 있는데, 이 같은 방식을 취하겠다는 겁니다.

오만은 그동안 수차례 이란이 추구하는 해협 통행료 부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이제 자발적 통행료 징수 여부는 이란으로 공이 넘어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회담에도 시선이 모아졌는데, 어떤 얘기가 나왔나요?

[기자]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 전쟁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8일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담을 마치고 회담이 아주 좋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훌륭한 회담을 마쳤고, 오늘 만남은 역대 최고의 회담 중 하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의 핵무장을 저지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비롯해 여러 사안에 대해 이해를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비공개 회담이었던 만큼, "생산적 회담"이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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