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인력 7% 감축…"결제 산업 변곡점 대응"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7.29 04:40
수정2026.07.29 05:52
[비자 로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 결제망 업체인 비자가 급변하는 업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전체 인력의 약 7%에 달하는 2,6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라이언 매키너니 비자 최고경영자(CEO)는 "기회를 포착하고 비자가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서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계속 진화시켜야 한다"며 감원 소식을 알렸습니다.
매키너니 CEO는 이번 감원이 조직 전체에 걸쳐 이뤄지지만, 기술과 제품 부문에 영향이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결제 시장 기술 변화에 대해 "세계에서 돈이 이동하는 방식을 바꾸며 결제 산업에서 일생에 한 번 있을 변곡점"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매키너니 CEO는 인공지능(AI)이 이런 진화를 가속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비자에서 업무가 이뤄지는 방식을 새롭게 형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비자는 마스터 카드와 함께 그동안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테이블 코인의 부상으로 기존 결제 체계가 뒤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등 기술 변화에 따른 결제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앞서 마스터 카드도 올해 초 전체 직원의 4%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비자는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결제 정산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표했고, 마스터 카드도 스테이블 코인 인프라 기업인 BVNK 인수를 발표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국만 5000만원 싸다"…회사가 밑지고 판다는 '이 차'
- 2.또 품절이다…"이게 천원?", 다이소 소비자 홀렸다
- 3."주식에 된통 당하셨죠, 은행으로 오세요"…年 10% 특판 경쟁
- 4.일주일 뒤부터 현금 3천만원 있어야 삼전닉스 레버리지
- 5."월급 500만원 벌어도 허리휜다…매달 230만원 대출 상환"
- 6.걸그룹 연예인이 뚫은 '18억 로또'…커지는 청년 박탈감
- 7."우리 아들 이거 넣어두면 국민연금 2배 더 받는대요"
- 8.전기요금 가르는 숫자 '450'…넘는 순간 요금 뛴다
- 9.1억4천만원 벌고도 건보료 0원?…일용직도 건보료 뗀다
- 10.젠슨 황, 李대통령 만나 "엔비디아-SK, 5천억불 파트너십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