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블랙록, 20조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7.29 04:28
수정2026.07.29 05:50
메타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함께 14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메타는 블랙록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텍사스주 엘패소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현지시간 28일, 밝혔습니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블랙록이 관리하는 펀드가 80%, 메타가 20%를 각각 보유하게 됩니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에 드는 총비용 약 140억 달러를 지분 비율에 따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메타는 약 23억 달러 가치의 토지와 건설 중인 자산을 현물로 출자하고, 블랙록은 부채 등을 일으켜 현금을 출자합니다.
합작법인의 80대 20 지분율을 맞추기 위해 메타는 분배금 약 10억 달러를 일회성으로 돌려받습니다.
메타는 향후 완공된 데이터센터 전체를 임차해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임차 기간은 4년 단위로 연장해 최장 20년까지 가능합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초지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이 기술의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분배되도록 하는 데 핵심적"이라며 "블랙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우리의 전문성과 세계 최고의 인프라 투자자 중 한 곳을 결합해 더 빠르게 더 큰 규모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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