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업계 원가부담 완화 지원…"물가 안정 총력"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7.28 18:42
수정2026.07.28 18:47
농식품부가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해 관세 부담을 낮추고, 원료 구매자금을 융자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농식품부는 오늘(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 회의'를 열고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와 가공식품의 인상률과 대상 품목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식품업체의 자금 부담과 가격 인상 압력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할당관세는 특정 품목의 관세를 최대 40%포인트(p)까지 한시적으로 낮춰주는 제도로 국내 공급 가격을 인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업체별 가격 인상 시기를 분산하고 할인·판촉 행사를 확대해 소비자 부담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품목별 가격 동향을 점검한 결과 양파와 오이, 애호박은 소비 촉진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농산물 전반은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낮은 수준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농식품부에 따르면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격이 낮았던 품목은 점차 회복될 전망입니다.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등의 영향으로 전·평년보다 가격이 높지만 점차 하락하는 추세라는 것이 농식품부 설명입니다.
계란은 이번 주부터 주간 평균 2천만개 규모의 수입 신선란이 공급되고, 다음 달부터는 국내 생산량도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여건 변화에도 농축산물 수급이 급변하지 않도록 전 과정의 관리와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생산자단체, 유통업계도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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