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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레버리지 ETF '반토막'…개인 15조원 순매수에도 손실 확대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28 16:55
수정2026.07.28 17:01

[2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32.09포인트(10.84%) 내린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59.01포인트(7.72%) 내린 705.85로 장을 종료했다. (사진=연합뉴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늘(28일) 급락하며 상장 두 달 만에 상장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는 각각 28%, 26% 안팎 급락했습니다.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28.43% 내린 9천930원,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28.92% 하락한 8천34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각각 9천860원과 8천300원까지 떨어지며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KODEX와 TIGER가 각각 26.90%, 26.67% 하락한 9천415원과 8천66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13.39%, 14.65% 급락한 영향입니다.

이날 급락으로 14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상장 두 달 만에 모두 상장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상장가(2만3천450원) 대비 57.65%, TIGER는 상장가(1만9천985원) 대비 58.24%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도 상장가 대비 각각 56%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KODEX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상장 이후 각각 4만4천385원, 3만7천775원까지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최고가 대비로는 4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 하락률의 두 배 수익을 추종하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29.10% 오른 1만4천530원에 마감했습니다. 다만 상장가(2만5원) 대비로는 27.37% 낮은 수준입니다.

16개 상품 가운데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만 26.86% 오른 2만1천160원에 마감하며 상장가(2만원)를 웃돌았습니다.

급락에도 개인투자자는 KODEX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를 각각 4천199억원, 1천523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상장 이후 이날까지 인버스 2종을 제외한 14개 레버리지 ETF에 대한 개인 순매수 규모는 14조7천59억원에 달했습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이날도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 TIGER는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인버스를 포함한 16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거래대금은 이날 8조2천864억원으로 전날보다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체 ETF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날 36.7%에서 이날 34.2%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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