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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5천억원 회사채 발행…SK하이닉스가 인수 관측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28 16:52
수정2026.07.28 16:53


NH투자증권이 5천억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합니다.



오늘(28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직접공모 방식으로 3년 만기 회사채 5천억원어치를 연 4.453% 금리에 발행합니다.

발행 금리는 청약일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회사 4곳이 제시한 NH투자증권 3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 평균을 반영해 결정됐습니다.

이번 회사채는 인수회사를 두지 않고 발행사가 직접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3천억원 모집을 계획했지만, 사전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5천억원으로 늘렸습니다.



청약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됐으며, 상장은 오는 29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조달한 자금은 다음 달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어음(CP) 5천200억원 가운데 5천억원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모집 자금의 상당 부분은 SK하이닉스가 인수한 것으로 안다"며 "발행 규모를 늘린 것도 이런 이유가 작용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도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신한카드는 1천300억원 규모의 3.5년물 회사채를 연 4.558%에 발행했고, 롯데카드는 1천100억원 규모의 1.5년물 회사채를 연 4.729%에 발행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올해 들어 만기 2~3년 안팎의 회사채와 은행채,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공사채 등에 적극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최근 SK하이닉스가 발행시장에서 2~3년 만기의 회사채와 여전채, 은행채, 특수채 등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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