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이제 시작인데' 현재까지 열대야 역대 1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8 15:25
수정2026.07.28 15:26
[28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떨어지는 물을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일 평균기온 평균은 24.2도로 전국에 기상관측망이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중 두 번째로 높습니다. 전국 평균 열대야일는 1973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1위는 작년(24.8도), 3위는 재작년(24.2도)입니다. 기상 기록은 최신을 상위에 놓기에 올해가 재작년에 앞선 2위가 됐습니다.
일 평균기온이 높다는 것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균등하게 더웠다는 의미입니다.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일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평균은 각각 29.1도와 20.1도로 모두 역대 4위에 해당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 최고기온 평균 1위부터 3위까지는 2025년(29.8도), 1994년(29.8도), 2018년(29.3도)입니다.
일 최저기온 평균 1∼3위는 2013년(20.5도), 2025년(20.4도), 2022년(20.2도)입니다.
밤낮없는 더위의 원인은 고온다습한 공기에 있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밤사이 복사냉각이 저지돼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은 7.8일로 1973년 이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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