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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3% 시대 열렸지만…출이자 공포도 커진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7.28 15:23
수정2026.07.28 15:46

[앵커] 

기준금리가 인상된 영향으로 은행 금리가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예금금리가 다시 3%대로 올라선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해 이른바 영끌족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이민후 기자, 우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오름세죠?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36%로 한 달 전보다 0.04% p 올랐습니다. 



지난 2023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 4월 한 차례 하락한 뒤 5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이번 달에는 오름폭도 더 커졌습니다. 

다만 한은은 금리 인상기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1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향후 차주 비중에 따라 주담대 평균금리가 올라갈 수 있다고 바라봤습니다.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 금리도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습니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5.72%로 0.23% p 올랐는데, 은행채 단기물 금리가 상승한 데다 일부 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4.50%로 0.04% p 올랐고, 기업대출 금리도 상승하면서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4.31%로 한 달 전보다 0.12% p 높아졌습니다. 

[앵커] 

예금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죠?

[기자]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08%로 전월보다 0.15% p 오르며 석 달 연속 상승했고 다시 3%대를 회복했습니다. 

저축성 수신금리가 3%를 넘은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5개월 만입니다. 

특히 예금금리 인상폭이 가팔라 은행권의 예대금리차는 1.23%로 5개월 연속 축소됐습니다. 

정기예금 등 수저축성예금 금리도 함께 오르면서 비은행 금융기관의 예금금리 역시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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