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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직원이 내 옆자리…한국 사업 전면 가동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7.28 15:23
수정2026.07.28 15:52

[앵커] 

지난해 5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오픈 AI가, 최근 국내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습니다. 

특히 한국 대기업 고객사에 직접 상주하며 AI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는 등 한국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 오픈 AI 한국 법인 채용, 규모도 규모지만 뽑는 직군이 달라졌다고요? 

[기자] 

현재 오픈 AI 코리아는 대기업 담당 영업부터 AI 엔지니어까지 총 11개 직군에서 대규모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한국 법인 설립 직후엔 6개 직군에서 채용했는데, 이번에 훨씬 규모가 큰 겁니다. 

특히 작년과 달리, 전방 배치 엔지니어, AI 디플로이먼트 엔지니어, 개발자 경험 엔지니어 등 엔지니어 직군 중심 채용이 이뤄집니다. 

이번 대규모 채용엔 최근 오픈 AI가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AI 코딩 도구인 코덱스를 공급하기로 한 것 관련, 업무 수요도 반영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채용엔 코덱스 담당 엔지니어도 포함됐습니다. 

전반적으로 5년~10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고, 주 3일 출근이 적용됩니다. 

[앵커] 

이번 대규모 채용 의미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작년 채용이 최소한의 조직 정비 차원이었다면 이번 대규모 채용은 한국 사업 전면 가동의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엔지니어를 고객사 현장에 직접 파견하는, '전방배치 엔지니어' 채용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관측입니다. 

국내 대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할 때 보안과 기존 시스템 연동 장애 우려가 큰데, 전방 배치 엔지니어는 이런 리스크를 현장에 상주하면서 실시간으로 해결해 주는 '기술적 보증수표'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오픈 AI는 해당 직군이 업무의 50%가 출장이라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이번 채용엔 한국 법인장과 싱가포르 내 아시아·태평양 총괄을 지원할 별도 인력을 뽑으며 일종의 '지휘라인'을 보강하려는 점도 눈에 띕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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