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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구 1만명 늘 때 고령자는 60만명 늘었다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7.28 15:22
수정2026.07.28 15:44

[앵커] 

지난해 총인구가 외국인 유입으로 가까스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유소년은 줄고 고령은 늘면서 아이 1명당 고령자가 2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웅배 기자, 내국인은 줄었지만, 외국인이 늘면서 인구 감소를 피해 갔죠? 

[기자] 

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인구는 5천18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명 증가했는데요. 



총인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계속 축소되는 흐름입니다. 

[경은숙 / 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 : 내국인은 감소하는데 외국인이 증가(했는데) 유학생이나 연수생이 증가하고 있고 농어촌 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서 계절근로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인구 변화는 더 컸습니다. 

14세 이하 유소년인구가 19만 6천 명 줄어드는 사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60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수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205.2로, 처음으로 200을 넘겼습니다. 

15세 이상 64세 이하 생산연령인구는 39만 3천 명 줄어든 3천58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 혼인 구조에서는 30대 내국인 가운데 미혼 비율은 54.7%로 절반을 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인구는 사실상 제자리였는데 가구 수는 비교적 크게 늘었죠? 

[기자] 

총가구는 2천324만여 가구로 전년 대비 24만 9천 가구 증가했습니다. 

특히 1인가구만 19만 9천 가구가 늘어 824만 4천 가구를 기록했습니다. 

총주택은 2천18만여 호로 31만 호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천만 호를 넘겼습니다. 

신도시 입주가 이어진 인천과 구도심 재개발이 진행된 대전, 산업단지 인근 주택이 늘어난 충북 등에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그 사이 주택 노후화도 진행됐는데,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주택이 56% 30년 이상 된 주택이 30.6%를 차지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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