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연임 개헌, 국민 선택 문제…선거 없는 내년 개헌 적기"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7.28 15:21
수정2026.07.28 15:24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대통령 임기 연장 등 권력구조 개편 문제에 대해 "연임 개헌 문제 등은 결국 주권자인 국민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장은 오늘(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것에 대해 얘기하긴 시기상조 아니겠나"면서도 "나중에 개헌에서 권력 구조 문제와 관련해 논의가 되면, 그것은 개헌 자문위나 개헌특위를 통해 의견이 수렴되지 않겠나"고 밝혔습니다.
내년 2027년은 선거가 없다는 점에서 개헌의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개헌 추진을 예고한 조 의장은 "의장 직속으로 헌법 개정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지금까지 나와 있는 개헌 논의, 담론들을 총정리하겠다"며 "적정 시점에 여야와 함께 개헌특위를 공식적으로 출범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의장은 또 국회와 경제계 간 협력을 목적으로 "의장 직속으로 경제 대도약 위원회를 설치 할 것"이라며 "중요한 취지는 의장과 경제계, 그리고 주요 국회 경제 관련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여하는 틀로서 구성을 하려고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개최 포럼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공동위원장을 맡는 '경제 대도약 위원회' 설치 구상을 내놓은 조 의장은, 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몇 개 분과를 둘 수도 있다"며 "경제 현장에서 제기되는 담론을 논의하고, 그것을 향후에 필요하다면 입법과 예산으로 연결 시킬 수 있도록 작동되도록 할 생각이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개혁의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거나 한 차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시적 소통의 구조를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의장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 협회 등 경제 단체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것을 아예 상설화시켜서 의장 직속 기구로 해서 국회의장이 직접 챙기며 정기적으로 논의를 가지고 (위원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바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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