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역시 공급이 해답"…반포 대단지 효과에 숨통 트일까?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28 14:05
수정2026.07.28 14:52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9천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합니다. 서울 반포와 경기 수원 등 수도권 대단지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전월세 시장의 매물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6개 단지, 총 1만9천272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월평균 입주 물량(1만6천82가구)과 하반기 월평균 예정 물량(1만6천881가구)을 모두 웃도는 규모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1천746가구, 지방이 7천526가구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5천729가구, 서울 4천770가구, 인천 1천24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1천700가구),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2천178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예정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이 2천91가구 규모로 입주를 시작합니다. 이 밖에 마곡과 광흥창, 왕십리에서는 장기전세주택과 청년안심주택 공급도 이어집니다. 특히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2091가구) 입주가 서울 입주물량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강남권 대규모 단지의 입주가 예정되면서 인근 전월세시장과 매물 흐름 변화에 관심이 모입니다. 

인천은 행복주택과 민간임대 등 임대주택 중심의 입주가 예정됐습니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2천59가구로 가장 많고, 강원 1천868가구, 충북 1천258가구 순입니다. 주요 단지로는 충남 아산 탕정푸르지오리버파크(1천626가구), 강원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874가구),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794가구), 충북 남청주현도지구B1호반써밋(656가구) 등이 있습니다.

부동산R114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월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월세 매물이 증가해 임대차 시장의 가격 상승 압력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SK에코플랜트 중대재해, 국토부 제재 면할 듯..형사책임 '촉각'
"보조배터리 위탁 금지"…공항 가기 전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