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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6%·빵 8% 오른다…장보기 부담 덜어줄 '반값 상품'은?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7.28 13:48
수정2026.07.28 15:06


고환율과 고유가 여파로 먹거리 가격 인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심은 다음달 1일부터 컵라면과 과자 등 43개 브랜드 출고가를 평균 5.8% 올립니다. 품목별 인상률은 컵라면이 6%, 과자가 5.5%, 음료가 7.7%입니다.

뚜레쥬르는 오는 31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76개 제품 가격을 평균 8.2% 인상하고, 던킨도 다음달 2일부터 도넛 39종 가격을 평균 6.5% 올립니다.

주요 식품기업들의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오뚜기는 카레와 후추 등 29개 품목의 출고가를 조정했고,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만두, 생선구이 등 27개 품목 가격을 평균 8% 인상할 예정입니다.



인상분은 대형마트에서는 오는 30일부터, 편의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반영됩니다.

사조도 다음달 3일부터 참치캔과 장류, 참기름 등의 가격을 올릴 예정입니다.

대형마트 '반값 할인' 품목은?

먹거리 가격 부담이 커지자 대형마트들은 할인 행사를 통한 '초저가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제주 생은갈치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마리당 2천990원에 판매합니다.

참다랑어 특수부위회와 완도산 전복, 영광 백굴비, 노르웨이 고등어살 등 수산물도 최대 50% 할인합니다.

과일과 채소 할인도 진행합니다.

파머스픽 산수박과 씨가 적어 먹기 편한 수박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고, 복숭아와 캠벨포도, 감귤 등 과일과 파프리카, 옥수수, 밤고구마, 백오이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입니다.

축산물도 할인 대상입니다.

탄탄포크 삼겹살과 목심은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하고,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은 40% 할인 판매합니다.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과 한우 차돌박이·우삼겹 반반팩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자체 브랜드(PB) 제품의 용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가성비 경쟁에 나섰습니다.

두부와 콩나물 PB 제품은 용량을 기존보다 100g 늘린 400g으로 확대하면서 판매가는 20원 낮춘 980원에 내놓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오늘좋은 숙주나물(380g)과 오늘좋은 순두부(350g)를 각각 980원, 680원에 출시했습니다.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과 유통업계의 할인 경쟁이 동시에 펼쳐지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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