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AI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수요 증가…중진공, 中企 지원 논의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7.28 11:52
수정2026.07.28 12:56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전력기기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중소 전력기기 제조기업의 설비투자와 시험·인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나왔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늘(28일) 경남 창원시 전력기기 제조기업 디케이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전력기기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기기·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중소 제조기업의 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경남지역 전력기기·부품 제조기업 11개사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효성중공업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도 함께해 수요기업과 협력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운전자금과 설비투자 지원 확대, 전문인력 확보와 재직자 역량 강화, 품질·납기 대응과 시험·인증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 국내외 판로 개척,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기업들은 AI와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가 새로운 수주 기회가 되고 있지만, 생산설비 확충과 원자재 확보에 필요한 자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품질과 납기 수준에 맞추기 위해 시험·인증 지원과 공정 혁신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중진공은 이날 제기된 과제를 담당 사업 부서와 경남지역본부, 경남동부지부를 중심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과 협력해 후속 조치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은 전력기기와 냉각설비 분야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들은 기업의 목소리를 정책과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진공은 전력기기·부품 중소기업의 자금, 인력, 시험·인증, 판로 지원 수요를 바탕으로 AI·데이터센터 관련 제조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서주연다른기사
노란우산 재가입 소상공인 19만명…평균 공제금 1200만 원
AI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수요 증가…중진공, 中企 지원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