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라질 판로 넓힌다…중기부, 현지 협력 강화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7.28 11:49
수정2026.07.28 12:54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 중소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화장품 업계와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력에 나섰습니다. 중기부는 브라질 화장품협회와 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메르카도 리브레를 방문해 K-뷰티 중소기업의 브라질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브라질 화장품협회와 양국 화장품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브라질의 천연자원과 국내 기술력을 결합한 공동 연구개발, 생산 협력도 논의했습니다.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다뤄졌습니다. 브라질 화장품협회 회원사들은 브라질 화장품 총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메르카도 리브레와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플랫폼 입점과 홍보·마케팅 지원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정부와 유관기관, 플랫폼이 공동으로 재정적·기술적 지원에 나서는 방향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메르카도 리브레가 한국을 방문해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K-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상담회를 여는 방안도 협의했습니다.
브라질은 세계적인 뷰티 시장으로 꼽히지만, 물리적 거리 등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 진출은 아직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한류 확산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는 천연 식물성 자원이 풍부해 뷰티 산업 협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중소기업 최상위 수출 품목인 화장품이 글로벌 넘버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뷰티 산업 생태계 전반을 더 탄탄히 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풍부한 천연자원과 열정적인 문화를 동시에 보유한 남미의 중심 브라질과의 협력이 이러한 과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현지 협회와 플랫폼 협력을 통해 K-뷰티 중소기업의 남미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혀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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