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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손목닥터 해볼까?' 서울시 비만율 '뚝' '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8 11:25
수정2026.07.28 11:28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4년 6월 18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손목닥터9988' 100만명 돌파 기념행사에서 무동력 트레드밀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의 성인 비만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고 서울시가 28일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가 보고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비만율'은 서울시에서 30.2%를 기록해 전년(31%)보다 0.8%포인트(p)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대구(32.8%→32.3%), 충북(34.7%→34.3%)이 각각 0.5%p, 0.4%p 줄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수준도 높게 나타났다. '최근 1주일 동안 주 5일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69%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60%를 넘었습니다. 

금연과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인 '건강생활실천율'은 54.3%로 유일하게 50%를 넘었으며, 최근 1년 동안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려고 노력한 사람 비율인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도 74.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시민의 비만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가 일상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자 도입한 '손목닥터9988'은 현재 293만명이 이용 중입니다. 

시의 자체 조사 결과 손목닥터9988 참여자의 당뇨병과 고혈압 신규 발생률은 비참여자 대비 각각 7.9%, 9.1% 낮았다고 합니다. 

허리둘레 정상 비율은 2021년 91.6%에서 2023년 92%로 높아졌고, 정상 혈당 비율도 73.9%에서 75.1%로 높아졌다고 시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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