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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없는 어르신 웃는다…임플란트 건보 혜택 확대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7.28 11:23
수정2026.07.28 13:23

[앵커]

최근 건강보험료 체계 개편을 통해 사실상 인상을 추진하고 나선 정부에서 이번에는 혜택 확대에 나섰습니다.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 어르신도 앞으로는 임플란트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류선우 기자, 임플란트 건보 확대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까지는 치아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어야만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65세 이상이면 평생 2개까지 비용의 70%를 지원받는 방식인데요.

앞으로는 치아가 전혀 없는 무치악 어르신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을 보고했는데요.

이에 따라 연간 약 7만명의 어르신이 1인당 약 228만원의 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단 임플란트 지원을 받은 경우 완전틀니 지원은 중복해서 받을 수 없고 부분틀니 지원만 가능합니다.

[앵커]

어르신뿐 아니라 청소년 치과 보장도 강화된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충치 치료에 많이 쓰이는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는 치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널리 활용되는 방법인데요.

현재는 12세 이하까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정부는 이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13세까지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10대 청소년의 충치 진료 인원이 지난 2024년 105만3천명으로 4년 새 약 19% 늘어나는 등 충치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이번 조치로 13세 아동 약 14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돼, 1인당 약 22만원의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뀌는 제도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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