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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상반기 영업익 54.5% 늘어난 462억원…"결제·메탈카드 사업 호조"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7.28 10:33
수정2026.07.28 10:36

[코나아이 제공=연합]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62억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54.5% 늘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2분기만 떼어놓고 보면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24.3%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액은 1천610억원, 당기순이익은 456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8.3%, 85.5% 늘었습니다.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841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당기순이익 22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지며, 상반기 누적 성장률은 개별 분기 실적보다도 더 가파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메탈카드 발주 물량이 집중되는 사업 구조상 2분기는 성수기 진입을 앞둔 시기인데, 이 기간에도 결제플랫폼과 신사업이 성장을 뒷받침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코나아이는 올해 상반기 성과급(연결 기준 약 35억원 규모)을 2분기에 지급하면서 일회성 비용 일부가 실적에 반영됐습니다.

먼저 결제플랫폼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며 성장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신청과 함께 읍·면·동 단위 오프라인 신청 포털을 함께 운영하며,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이용자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습니다.

코나아이가 운영 대행하는 전국 지자체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의 지원금 지급비율은 34%로 전국 평균(17%)의 약 2배에 달했으며, 총 7천400억원 규모가 지역화폐를 통해 지급됐습니다.

가입자 기반 확대와 함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인한 카드 발급 수요도 늘며 국내 폴리염하비닐(PVC) 카드 생산량 역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된 이후 코나아이 지역화폐의 월평균 결제액은 약 2배 증가했습니다. 
 
또, 미국 시장에서 신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며 프리미엄 메탈카드 사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갔습니다. 

해외 메탈카드 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9.7% 증가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신사업인 알뜰폰(MVNO) 서비스 'MONA'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입자 순증세를 이어가며 누적 가입자 1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평균 해지율은 3.5%로 2025년 연간 해지율(4.3%) 대비 낮아지며, 가입자 유지력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유심(USIM) 교체 수요가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코나아이의 유심 공급 물량은 전분기 대비 약 4.5배(352.6%) 확대됐습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2분기 해외 메탈카드(DID) 사업은 보다 높은 성장을 위한 숨고르기의 시간이었다"며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은 고유가 지원금 집행 과정에서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집행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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