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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늘에 UAM 뜬다…2028년 상용화 앞두고 첫 서비스 모델 공개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28 10:22
수정2026.07.28 11:03


국토교통부는 내일(29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에서 K-UAM(도심항공교통) 초기 상용화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는 '제주 UAM 서비스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UAM 팀코리아(Team Korea) 관계자, 참여 기업, 제주도민과 일반 관람객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초기 상용화를 위한 제주형 UAM 서비스 모델을 통합 비행 시연 형태로 공개합니다.

국토부는 제주도가 준비 중인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실제 운항 시나리오를 구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초기 상용화 모델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행사에서는 독일 UAM 기업 볼로콥터(Volocopter)의 유인 기체를 활용해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인근 해상에서 비행 시연이 진행됩니다. 관광은 물론 지역 교통과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운항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고화질 항공카메라를 통해 UAM에서 내려다본 제주 풍경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관람객들이 미래 항공교통 서비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행사장에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삼보모터스그룹의 UAM 기체 'B-33X' 실물 크기 모형도 전시돼 국내 기체 개발 현황도 함께 소개됩니다.

같은 날 국토부는 정부와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UAM Team Korea' 본협의체를 열고 K-UAM 초기 상용화 모델과 제1호 UAM 조종사·정비사 양성 계획을 보고받는 한편, 초기 상용화 추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토부는 이번 쇼케이스를 계기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UAM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기체와 전문 인력, 제도 등 상용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UAM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정부는 2028년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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