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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美 빅테크 상대 발전소용 케이블 첫 수주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28 09:15
수정2026.07.28 09:20

[가온전선 군포 사업장 (가온전선 제공=연합뉴스)]

가온전선은 미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 A사의 발전소 구축 사업에 약 500억 원 규모의 배전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미국 빅테크 기업이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직접 추진하는 자체 발전소 프로젝트입니다.
 
가온전선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직접 계약을 계기로 향후 후속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생성형 AI(인공지능) 확산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넘어 발전소까지 직접 구축하며 전력 확보에 나서는 상황입니다. 

이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전력원 투자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가온전선은 미 자회사 LSCUS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조 원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확대해왔습니다. 

이번에는 본사가 발전소용 케이블 공급까지 맡으며 전력원 구축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입니다.

 
가온전선 측은 미국향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올해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용 케이블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규모는 약 3,000억 원으로, 지난해의 세 배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송전뿐 아니라 배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배전 케이블 시장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케이블과 전력기기를 함께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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