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시총 상위 대격변…'AI 지각생' 애플, 시총 1위로
SBS Biz
입력2026.07.28 07:41
수정2026.07.28 08:13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반도체에 7월은 유난히 험난한 달입니다.
장초반 만해도 중동 긴장이 완화된 데 힘입어 증시 전반은 안도 랠리로 출발했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반도체주가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면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창신메모리의 역대급 IPO 흥행을 비롯해 중국 반도체 산업의 부상이 미국 반도체와 AI 기업들에 부담을 주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이 글로벌 증시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우 지수는 0.51%, S&P 500 지수는 0.02%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양전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0.18%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28일)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대격변이 있었습니다.
만년 AI 지각생으로 불리던 애플이 엔비디아를 꺾고 시총 1위 자리로 올랐고요.
반대로 엔비디아는 오늘 5% 가까이 폭락하면서 시총 1위와의 격차를 크게 확대했습니다.
밤사이 엔비디아가 오픈 AI의 데이터센터 컴퓨팅 사용에 2500억 달러의 지급 보증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또다시 순환 금융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영향입니다.
그 밖에도 엔비디아는 지난주 금요일 SK그룹과 5,000억 달러 규모의 AI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AI 기업들과 긴밀하게 얽혀 있는데요.
이처럼 업계 전반의 자금과 사업 관계가 복잡하게 연결되면서, 시스템적 충격에 취약한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부도 위험을 헤지 하는 비용이 오늘 사상 최대 폭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나머지 기업들은 그래도 강세를 보였는데요.
알파벳은 2% 넘게 올랐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의 반등에 힘입어 1.94% 상승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브로드컴은 전반적인 반도체주 약세에도 0.34% 상승으로 마감했고요.
일라이릴리는 오늘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스페이스 X는 또 1% 넘게 떨어지면서 최저치를 연일 기록하고 있는데요.
스타십 시험 비행 성공에도 실적 발표 후 보호 예수 해제에 대한 우려로 7 거래일 동안 20% 넘게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외에도 반도체주 전반이 급락했는데요.
특히 메모리 반도체주들이 크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어제(27일) 창신메모리가 상장하자마자 공모가 대비 460% 넘게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메모리 3강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까지는 CXMT가 ASML의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두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따라잡긴 오래 걸릴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왔는데요.
간밤 중국이 자체 심자외선 DUV 노광장비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는 ASML의 극자외선 노광장비보다는 기술 수준이 낮은 것은 맞지만, 그만큼 반도체 자립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에 간밤 반도체주 전반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다행히 큰 폭으로 급락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토요일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고, 이란도 보복 공격에 나서지 않으면서 무력 충돌이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든 덕분인데요.
브렌트유는 배럴당 90 달러 밑으로 떨어졌고요.
WTI도 배럴당 81달러까지 하락해 두 달 만에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유가가 하락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었다고 보긴 어려운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밤사이 이란과의 협상 합의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합의가 불발되면 다시 강력한 군사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중동 상황은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채금리는 중동 분쟁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고 유가도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32%p 2년물 금리도 0.01%p 내려갔습니다.
간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되고,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FOMC에 앞서 또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했지만, 이번 주 예정된 FOMC에서 매파적인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오피니언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오히려 장기 국채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신임 연준 의장들은 대개 처음에 인플레이션과 싸우겠다는 신뢰를 얻기 위해 매파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에서는 이번 FOMC 결과가 이례적으로 매우 불확실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는데요.
과연 예상밖의 이변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나온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6월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3% 늘어나 시장 예상치에는 못 미쳤지만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업의 투자 지표로 여겨지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0.9%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오늘 지표 발표 후 애틀랜타 GDP나우에서 발표하는 2분기 GDP 전망치는 1.7%에서 1.6%로 내려갔습니다.
반도체에 7월은 유난히 험난한 달입니다.
장초반 만해도 중동 긴장이 완화된 데 힘입어 증시 전반은 안도 랠리로 출발했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반도체주가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면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창신메모리의 역대급 IPO 흥행을 비롯해 중국 반도체 산업의 부상이 미국 반도체와 AI 기업들에 부담을 주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이 글로벌 증시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우 지수는 0.51%, S&P 500 지수는 0.02%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양전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0.18%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28일)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대격변이 있었습니다.
만년 AI 지각생으로 불리던 애플이 엔비디아를 꺾고 시총 1위 자리로 올랐고요.
반대로 엔비디아는 오늘 5% 가까이 폭락하면서 시총 1위와의 격차를 크게 확대했습니다.
밤사이 엔비디아가 오픈 AI의 데이터센터 컴퓨팅 사용에 2500억 달러의 지급 보증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또다시 순환 금융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영향입니다.
그 밖에도 엔비디아는 지난주 금요일 SK그룹과 5,000억 달러 규모의 AI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AI 기업들과 긴밀하게 얽혀 있는데요.
이처럼 업계 전반의 자금과 사업 관계가 복잡하게 연결되면서, 시스템적 충격에 취약한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부도 위험을 헤지 하는 비용이 오늘 사상 최대 폭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나머지 기업들은 그래도 강세를 보였는데요.
알파벳은 2% 넘게 올랐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의 반등에 힘입어 1.94% 상승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브로드컴은 전반적인 반도체주 약세에도 0.34% 상승으로 마감했고요.
일라이릴리는 오늘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스페이스 X는 또 1% 넘게 떨어지면서 최저치를 연일 기록하고 있는데요.
스타십 시험 비행 성공에도 실적 발표 후 보호 예수 해제에 대한 우려로 7 거래일 동안 20% 넘게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외에도 반도체주 전반이 급락했는데요.
특히 메모리 반도체주들이 크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어제(27일) 창신메모리가 상장하자마자 공모가 대비 460% 넘게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메모리 3강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까지는 CXMT가 ASML의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두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따라잡긴 오래 걸릴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왔는데요.
간밤 중국이 자체 심자외선 DUV 노광장비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는 ASML의 극자외선 노광장비보다는 기술 수준이 낮은 것은 맞지만, 그만큼 반도체 자립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에 간밤 반도체주 전반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다행히 큰 폭으로 급락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토요일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고, 이란도 보복 공격에 나서지 않으면서 무력 충돌이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든 덕분인데요.
브렌트유는 배럴당 90 달러 밑으로 떨어졌고요.
WTI도 배럴당 81달러까지 하락해 두 달 만에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유가가 하락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었다고 보긴 어려운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밤사이 이란과의 협상 합의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합의가 불발되면 다시 강력한 군사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중동 상황은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채금리는 중동 분쟁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고 유가도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32%p 2년물 금리도 0.01%p 내려갔습니다.
간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되고,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FOMC에 앞서 또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했지만, 이번 주 예정된 FOMC에서 매파적인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오피니언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오히려 장기 국채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신임 연준 의장들은 대개 처음에 인플레이션과 싸우겠다는 신뢰를 얻기 위해 매파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에서는 이번 FOMC 결과가 이례적으로 매우 불확실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는데요.
과연 예상밖의 이변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나온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6월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3% 늘어나 시장 예상치에는 못 미쳤지만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업의 투자 지표로 여겨지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0.9%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오늘 지표 발표 후 애틀랜타 GDP나우에서 발표하는 2분기 GDP 전망치는 1.7%에서 1.6%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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