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BofA "기술주 호재, 주가에 선반영됐다"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28 06:41
수정2026.07.28 07:4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BofA "기술주 호재, 주가에 선반영 됐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했지만, 반도체주가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뉴욕증시는 결국 혼조세로 마감을 했죠.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빅테크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전략가는 기술주에 대한 호재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며, 실적이 아무리 좋게 나온다 해도 랠리를 지속시키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기술주를 여전히 선호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든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 BofA증권 美 주식 전략 책임자 : 기술주에 대한 호재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 기업들은 순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더라도 더 이상 랠리를 펼치거나 아웃퍼폼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순익과 매출 발표 이후 매도세를 보였죠. 시장의 나머지 섹터는 꽤 건강한 환경을 유지해 왔지만, 그 모든 것이 대형 기술주에 가려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당 종목들이 계속해서 우리를 새로운 고점으로 이끌 것이라는 생각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여전히 기술주를 좋아합니다. 기술주가 미래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빅테크 자본지출, 더 이상 시장에 호재 아냐"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이처럼 시장이 좋은 소식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시장이 더 이상 기술 기업들의 자본지출 증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빅테크 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실적 발표에서 자본지출이 수익화로 어떻게 이어질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리사 샬렛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시장이 호재에 반응하지 않을 때는 내러티브가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더 많은 자본지출이 더 이상 더 많은 랠리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개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자본지출은 오히려 언제 투자 수익(ROI)을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과잉 투자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자극하기 시작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에게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당 기업들이 향후 가이던스와 전략을 명확히 설명하고, 수익화로 가는 경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ETF 시장, 5년 뒤 지금보다 훨씬 더 클 것"
한편 헤니온 앤 월시 자산운용 사장은 ETF 시장에 주목했습니다.
앞으로 5년 뒤 ETF 시장이 지금보다 훨씬 더 커져 있을 겄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케빈 만 / 헤니온 앤 월시 자산운용 사장 : 5년 뒤 ETF 산업은 지금보다 더 커져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미 포화 상태를 훨씬 넘어섰고, 너무 많은 ETF가 출시되면서 투자자문사들도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많은 재무 자문가들이 자신들이 사용할 ETF를 좁혀나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결국에는 통합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3~4개의 대형 ETF 운용사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 英 자산운용사 "호르무즈 정상화까지 시간 걸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면서 국제유가는 급락했죠.
브렌트유가 다시 90달러 밑으로 내려왔는데요.
영국 자산운용사 플루리미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그럼에도 석유와 가스 관련주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린다 해도 현재 원유 재고가 워낙 낮기 때문에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한동안은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관련주를 완충 역할로 어느 정도 갖고 있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패트릭 암스트롱 / 플루리미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우리는 석유와 가스 관련 주식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저희에게 안 좋은 날이 되겠군요. 하지만 에너지 주식에 안 좋은 날은 대개 그 외 모든 자산에는 좋은 날입니다. 저는 석유와 가스 관련주를 일종의 지정학적 헤지로 보고 있으며, 이상적으로는 이 종목들로 돈을 벌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종목들로 큰돈을 벌고 있다면 이란에서 뭔가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호르무즈 해협에는 우여곡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종목들을 보유하고자 합니다. 현재 이 종목들이 터무니없이 비싼 것도 아닙니다. 정제 마진이 붕괴된다면 매우 비싸지겠지만요. 하지만 현재 재고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감소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게 되더라도 재고 보충 국면이 이어질 것이고, 이는 유가를 지지해 줄 것입니다.]
◇ BofA "기술주 호재, 주가에 선반영 됐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했지만, 반도체주가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뉴욕증시는 결국 혼조세로 마감을 했죠.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빅테크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전략가는 기술주에 대한 호재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며, 실적이 아무리 좋게 나온다 해도 랠리를 지속시키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기술주를 여전히 선호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든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 BofA증권 美 주식 전략 책임자 : 기술주에 대한 호재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 기업들은 순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더라도 더 이상 랠리를 펼치거나 아웃퍼폼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순익과 매출 발표 이후 매도세를 보였죠. 시장의 나머지 섹터는 꽤 건강한 환경을 유지해 왔지만, 그 모든 것이 대형 기술주에 가려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당 종목들이 계속해서 우리를 새로운 고점으로 이끌 것이라는 생각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여전히 기술주를 좋아합니다. 기술주가 미래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빅테크 자본지출, 더 이상 시장에 호재 아냐"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이처럼 시장이 좋은 소식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시장이 더 이상 기술 기업들의 자본지출 증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빅테크 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실적 발표에서 자본지출이 수익화로 어떻게 이어질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리사 샬렛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시장이 호재에 반응하지 않을 때는 내러티브가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더 많은 자본지출이 더 이상 더 많은 랠리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개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자본지출은 오히려 언제 투자 수익(ROI)을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과잉 투자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자극하기 시작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에게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당 기업들이 향후 가이던스와 전략을 명확히 설명하고, 수익화로 가는 경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ETF 시장, 5년 뒤 지금보다 훨씬 더 클 것"
한편 헤니온 앤 월시 자산운용 사장은 ETF 시장에 주목했습니다.
앞으로 5년 뒤 ETF 시장이 지금보다 훨씬 더 커져 있을 겄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케빈 만 / 헤니온 앤 월시 자산운용 사장 : 5년 뒤 ETF 산업은 지금보다 더 커져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미 포화 상태를 훨씬 넘어섰고, 너무 많은 ETF가 출시되면서 투자자문사들도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많은 재무 자문가들이 자신들이 사용할 ETF를 좁혀나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결국에는 통합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3~4개의 대형 ETF 운용사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 英 자산운용사 "호르무즈 정상화까지 시간 걸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면서 국제유가는 급락했죠.
브렌트유가 다시 90달러 밑으로 내려왔는데요.
영국 자산운용사 플루리미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그럼에도 석유와 가스 관련주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린다 해도 현재 원유 재고가 워낙 낮기 때문에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한동안은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관련주를 완충 역할로 어느 정도 갖고 있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패트릭 암스트롱 / 플루리미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우리는 석유와 가스 관련 주식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저희에게 안 좋은 날이 되겠군요. 하지만 에너지 주식에 안 좋은 날은 대개 그 외 모든 자산에는 좋은 날입니다. 저는 석유와 가스 관련주를 일종의 지정학적 헤지로 보고 있으며, 이상적으로는 이 종목들로 돈을 벌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종목들로 큰돈을 벌고 있다면 이란에서 뭔가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호르무즈 해협에는 우여곡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종목들을 보유하고자 합니다. 현재 이 종목들이 터무니없이 비싼 것도 아닙니다. 정제 마진이 붕괴된다면 매우 비싸지겠지만요. 하지만 현재 재고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감소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게 되더라도 재고 보충 국면이 이어질 것이고, 이는 유가를 지지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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