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심도있는 협상중…실패시 매우 강력한 군사행동"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8 03:33
수정2026.07.28 03: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외교적 합의가 실패할 경우 강력한 군사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과 매우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매우 강력한 군사행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에 얼마나 더 시간을 할애할지에 대해 "시간이 많지 않다"며 "빨리 진행되거나, 아예 안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지난 24일 대이란 공습 중단을 지시한 것은 중재국들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하는 모든 사람이 '공격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전했고, 자신이 이 같은 요청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선 "얻을 것도 없고, 잃을 것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 뒤 유가가 하락하고 주가가 올라갔다는 점도 언급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예정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과 관련, "내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란은 지금쯤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고 이스라엘은 파괴됐을 것이라는 사실을 비비(네타냐후 총리)에게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란을 상대로 13일 연속 공습을 이어가다 지난 24일부터 중단했으며,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협상 재개를 놓고 오만 등 중재국을 통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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