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조도 파업 수순…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27 18:19
수정2026.07.27 18:26
중앙노동위원회가 기아 노사가 진행 중인 임금 및 단체협상을 두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중노위는 오늘(27일) 오후 3시부터 기아 노사 임단협을 두고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약 3시간에 걸친 논의 결과 양 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기아 노조는 지난 22일 실시한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 기준 92.5%, 전체 조합원 기준 82%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노조까지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그룹 전체가 파업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앞서 지난 13~15일, 20~22일에도 부분파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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