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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훈풍?…'널뛰기' 코스피 6700선 탈환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27 17:51
수정2026.07.27 20:02

[앵커]

장중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6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주말 사이 발표된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협력 확대 기대감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나 기자, 오락가락하던 코스피가 결국 상승 마감했네요?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24일)보다 0.97% 오른 6755.7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2조 8850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1조 9800억 원, 기관이 8623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장중에는 반도체 수급 변동성에 지수가 크게 흔들리기도 했는데요.

중국 메모리 업체 CXMT가 상장 첫날 중국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오른 데 이어 D램 증설 계획을 내놨고,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 주가까지 급락한 영향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1.8% 오른 25만 4000원, SK하이닉스는 3.24% 오른 181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2.22% 상승한 764.86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수급 악재에도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뭔가요?

[기자]

가장 큰 배경은 주말 사이 발표된 대규모 한미 반도체 협력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계기로 한미 주요 기업들이 총 9500억 달러, 우리 돈 약 1375조 원 규모의 반도체 협력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브로드컴과 올해부터 2030년까지 2000억 달러 규모의 첨단 메모리 공급과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K그룹 역시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구축과 차세대 AI 메모리 공급 등을 포함한 5000억 달러 규모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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