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레버리지 보완책 시행 앞두고…거래대금 10조 아래로 급감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13포인트(0.97%) 오른 6,755.75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완방안 시행을 앞두고 16개 레버리지 상품(인버스 2종 포함)의 거래대금이 오늘(27일)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6개 종목의 거래대금은 7조4천464억원으로 집계되며 10조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주 평균 거래대금 11조원보다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장 거래대금(10조2천억원)보다도 약 28%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날 ETF 전체 거래대금(19조9천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7.2%로 4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23일 거래대금 비중은 40%였습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장과 같이 ETF 거래대금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거래대금은 각각 2조6천100억원, 2조6천억원으로 전장보다 각각 1조원, 5천억원 감소했습니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거래대금은 9천307억원, KODEX와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의 거래대금은 각각 6천645억원, 4천20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전장보다 5.89% 하락한 1만1천255원에 마감했지만,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404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이 종목을 제외하면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없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80%, SK하이닉스는 3.24%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6% 안팎,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는 3% 안팎 상승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기본예탁금 강화 등을 포함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방안 시행 시기를 당초 8월 중에서 오는 31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31일부터는 기본예탁금이 현재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되고, 주식과 ETF, 채권 등 대용증권은 기본예탁금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이에 따라 당일(T일) 현금 3천만원으로 주식이나 ETF 등을 매매하더라도 추가 현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결제일(T+2일)까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매수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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