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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밀리의서재'...공짜 한 달 없앤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7.27 15:25
수정2026.07.27 17:19

[앵커]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서비스 시작 이후 유지해 온 '한 달 무료 이용' 혜택을 없앱니다. 



구독료를 올린 데 이어 무료 혜택까지 줄이면서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김한나 기자, 지난 2017년 정기구독 서비스 출시 이후 유지해 온 무료 이용권이 사라지는 거죠? 

[기자] 

업계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는 다음 달 4일부터 첫 정기구독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종료합니다. 



월 구독료가 1만 1천900원인 만큼 신규 이용자는 1만 원이 넘는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구독료를 20% 넘게 올린 데 이어 무료 이용권까지 없애며 수익성 강화에 나선 모습입니다. 

실제 지난해 매출은 882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4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1% 증가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기존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KT 계열사인 만큼 공정위 조사도 받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021년 KT그룹 계열사가 된 밀리의 서재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도 받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달 KT와 밀리의 서재를 현장 조사하며, KT가 이동통신과 알뜰폰 가입자, 기업 고객에게 구독권을 결합 판매하는 방식으로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 같은 거래가 안정적인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무료 이용권 종료와 공정위 조사가 직접 관련된 것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수익성 강화와 맞물리면서 향후 사업 전략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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