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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학력층 "데이터센터 우리 동네 안된다" 급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7 15:00
수정2026.07.27 15:35


미국 고학력층을 중심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사회나 인근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을 거부하는 여론이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AI에 대해 기대보다는 우려한다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나타났습니다. 

미국 에머슨대학교가 전국 성인 1천100명을 대상으로 벌여 현지시간 26일 공개한 월례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거주하는 지역 내 또는 근처에 데이터센터가 건설하는 것을 지지하는지 아니면 반대하는지를' 묻는 말에 반대한다는 답변 비중이 6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인 지난해 12월 조사 때(42%)보다 큰 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반면 찬성한다는 답변 비중은 33%에서 27%로 조금 줄었습니다. 

중립적이라고 답한 비중은 25%에서 10%로 크게 줄었습니다. 중립적인 견해를 가졌던이들 중 상당수가 부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에머슨대는 학력이 높을수록 데이터센터 건설에 강하게 반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석사 학력자의 반대 비율(79%)이 직전 조사(52%)보다 27%포인트 급증했습니다. 대학 졸업자 중 반대 비율도 72%로, 직전보다 25%포인트 늘어났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반대 비율이 37%로, 직전보다 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AI에 대해선 '기대된다'(14%)보다는 '우려된다'(63%)는 반응이 훨씬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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