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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습·이란 보복 2주만에 중단…불안한 소강 국면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7.27 11:42
수정2026.07.27 11:59

[앵커]

미국과 이란의 무력공방이 약 2주 만에 중단됐습니다.



다시 협상 모드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희망 섞인 전망과 여전히 확전 우려가 크다는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인데, 중동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우선 공습 중단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미군으로부터 공습계획을 보고받았지만, 이를 승인하지 않고 이란 공습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 연속으로 미국이 이란을 타격한 이후 오늘(27일)까지 사흘째 무력공방은 소강ㅡ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진지한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공습 중단의 배경으로 들었고, 이란도 미국과 대화 중이란 점을 인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의 공습 중단 사유가 이란의 보복 공격을 막을 방공 미사일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훨씬 많은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며 "필요량보다도 훨씬 많다"고, 보도 내용을 반박했습니다.

[앵커]

다만 전반적인 중동 상황은 여전히 불안 불안하죠?

[기자]

주요 전선인 호르무즈 해협 외에 다른 곳에서도 계속 충돌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 장관은 이스라엘 사주를 받은 우크라이나가 카스피해에서 이란 선박을 공격해 선원이 사망했다며 이스라엘에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해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해상 봉쇄를 선언한 친이란 무장세력 예멘 후티 반군과 사우디의 보복전도 이어졌는데요.

해상 봉쇄를 선언한 후티 반군이 사우디 유조선 2척을 공격했고, 이후 사우디는 후티 반군 점령지인 호데이다를, 후티는 사우디 지잔과 얀부의 에너지시설 2곳 공격으로 맞대응하면서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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