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연 담긴 분당 양지마을…재건축 본궤도 올랐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27 10:50
수정2026.07.27 11:47
[성남 분당신도시 (성남시 제공=연합뉴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사업이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은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 상가연합)이 오늘(27일) 성남시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지마을은 지난 5월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대신자산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했습니다.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 10일 만에 동의율 60%를 넘겼으며, 최종 78%의 동의를 확보해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업시행자가 확정됨에 따라 양지마을은 올해 정비사업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4천392가구 규모인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7층, 총 6천83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양지마을은 올해 1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재건축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당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양지마을은 분당 최대 학원가가 형성된 수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맞닿아 있는 선도지구 내 유일한 역세권 단지입니다.
또 반경 500m 내에서 추진 중인 백현 마이스(MICE) 개발사업과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관계자는"국내 대단지 재건축 사업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7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8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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