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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탈 때 카드 안 찍어도 돼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27 10:20
수정2026.07.27 10:32


서울지하철 9호선 전 구간에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티머니는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함께 서울지하철 9호선(개화~신논현) 25개 모든 역사에서 태그리스 결제 서비스를 정식 도입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태그리스 결제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개찰구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승·하차를 인식하는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방식입니다.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태그리스 기능을 설정한 뒤 개찰구를 통과하면 모바일 센서와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통해 별도 태그 없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됩니다.

기존 교통카드 방식과 병행 운영돼 이용자는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태그리스 게이트가 설치되지 않은 개찰구나 역사, 환승 구간에서는 기존 교통카드 방식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티머니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스마트폰이나 교통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어 출퇴근 시간 혼잡을 줄이고, 캐리어와 유모차 이용객, 휠체어·목발 이용객,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오늘부터 별도 종료 공지 시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에서 태그리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승차 1회당 300원의 티머니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또 주요 역사에는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해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문근 티머니 대표는 "서울지하철 9호선 태그리스 서비스 오픈은 시민들의 이동 경험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태그리스 결제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차세대 교통결제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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