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희토류 공급망 확보 위해 호주 라이너스와 300억 '맞투자'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27 10:06
수정2026.07.27 10:10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LS에코에너지 제공=연합뉴스)]
LS에코에너지가 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해 호주 기업과 상호 투자를 통해 혈맹을 맺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호주 라이너스와 각각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상호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3월 체결한 희토류 사업 협력의 후속 조치입니다.
라이너스는 비중국권에서 희토류 원료의 대규모 상업 생산이 가능한 사실상 유일한 기업입니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계약으로 라이너스와 장기적인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 희토류 사업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며 공급 안정성을 위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비중국산 희토류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비중국권 최초로 방산용 사마륨(Sm) 금속을 생산하고, 희토류 금속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사마륨은 전투기와 미사일, 레이더 등에 사용되는 사마륨코발트(SmCo) 영구자석의 핵심 소재입니다.
라이너스의 원료 공급, LS에코에너지의 금속 생산, LS전선의 영구자석 제조로 이어지는 비중국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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