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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매출 1.4조 '역대 최대'…영업이익 4518억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27 09:59
수정2026.07.27 10:02


셀트리온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천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86.3% 증가했다고 오늘(2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3천9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발표한 잠정 실적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18억원, 매출은 937억원 증가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가 이어진 가운데 고수익 신규 제품의 글로벌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며 "원가구조 개선도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제품군에서는 트룩시마가 미국 장기 공급계약 확대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램시마도 주요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허쥬마는 일본서 역대 최고 수준인 78%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유럽서도 30%를 넘어섰습니다. 



신규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6% 성장하며 전체 바이오제품 매출 내 비중을 65%까지 확대했습니다. 

2분기 매출 원가율은 38%로 전년 동기대비 5.4%p, 직전 분기대비 2.1%p 개선됐습니다. 고수익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함께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향상, 공정 효율화 등 원가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손익에 반영한 이후에도 32.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타 분기 대비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 판매로 확보한 현금을 후속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에 재투자하고, 이를 다시 신규 제품 출시와 매출 성장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작년까지 11개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는 모두 18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약 부분에서도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비만치료제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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