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유가 하락에도 반도체 약세에 혼조
SBS Biz
입력2026.07.27 07:41
수정2026.07.27 09:05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반도체주 매도세는 좀처럼 진정되질 않고 않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 국제유가는 하락했고, 인텔도 어닝서프라이즈를 내놨지만 결국 반도체주가 또 다시 급락하면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그나마 유가 하락으로 기술주 외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들어오면서 다우와 S&P 500 지수는 각각 0.46%, 0.05% 올라 선방했고요.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가 0.64% 하락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3대지수는 모두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주 후반 빅테크 실적 발표 이후 기술주들의 낙폭이 더욱 커졌는데요.
다우 지수는 0.38%, S&P 500 0.61%, 나스닥 2.13%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가운데 애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인텔이 호실적에도 자본지출 확대와 파운드리 고객 확보에 대한 의구심으로 급락하면서 덩달아 1% 가까이 빠졌습니다.
또 이번주에 실적을 공개할 아마존은 소폭 0.66% 떨어졌고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강보합권에 머무르는데 그쳤습니다.
반면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다보니 상대적으로 자본지출이 적은 애플에는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3% 넘게 상승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흐름이 비슷했습니다.
브로드컴이 2.69% 떨어졌고요.
마이크론은 7% 가까이 급락해 일라이릴리와의 격차를 또 크게 벌렸습니다.
중국산 메모리 사용을 둘러싸고 애플과 마이크론 간 갈등이 커진데다, 당장 오늘(27일) 중국의 창신메모리의 IPO가 예정되어 있는만큼 메모리 시장 경쟁이 한층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진 영향입니다.
반대로 일라이릴리는 유가 하락으로 기술주 외 업종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0.86% 상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이스X는 상장 후 첫 스타십 비행에 성공했지만 주가는 또 2% 넘게 밀렸습니다.
그래도 이날 다행이었던 것은 유가가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파키스탄이 중국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이란의 대화 재개를 중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쪽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일부 유조선이 빠져나오고 있다는 뉴스가 잇따른 덕분입니다.
이 소식에 100달러까지 올랐던 브렌트유는 결국 배럴당 96달러까지 하락했고요.
WTI도 배럴당 89달러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말 사이 미국이 13일만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멈췄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역시 유가 상승으로 국채금리가 치솟자 트럼프의 타코가 나온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가가 소폭 진정되면서 국채 금리도 덩달아 하락했습니다.
10년물 2년물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국채금리가 오를만한 요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지정학적 갈등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위협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미국 경제가 괜찮다는 지표들도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PMI 지수는 6월 51.9에서 7월에는 53.6로 올라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황이 전달 대비 빠르게 가속화되면서 전반적인 성장세가 개선됐습니다.
이에 대해 S&P 글로벌도 기업들이 3분기를 양호하게 시작했다며 고용이 3개월 만에 처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주택 시장도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6월 신규 주택 판매는 연율 기준 62만 8천채로 전달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다만 평균 판매 가격은 전달대비 크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연내 금리 인상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1주일 전 12%에서 이제 37%까지 올랐고요.
9월 기준 금리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57%에서 84%까지 뛰었습니다.
특히 기업들의 AI투자가 이렇게 늘어나고 있을 때 금리가 높아지는 것은 상당한 위험 요인입니다.
야후파이낸스는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진 만큼,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가 구글처럼 AI 투자 확대를 선언할 경우 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UBS도 AI 산업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투자 대상은 AI 한 분야에 집중하기보다 AI 가치사슬 전반으로 분산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결국 이번 주 시장의 핵심 변수 중 하나가 금리인데요.
이번 FOMC에서 연준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그리고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일정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주에는 남은 빅테크 기업들 실적 발표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현지시간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이 나오는데요.
역시 하이퍼스케일러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율과 자본지출 조정 여부가 중요할텐데요.
예상보다 자본 지출 규모를 더 늘린다고 밝힐 경우에는 투자 자본 수익률에 대한 우려로 빅테크에 대한 투심이 또 꺾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29일에 SK 하이닉스, 30일에는 삼성전자의 확정 실적까지 나오는 점도 참고해봐야겠습니다.
또 이번주는 7월 FOMC도 예정돼 있습니다.
일단 당장 7월에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대부분 전망하고 있지만, 현재 미국과 이란 전쟁이 안갯속에 빠져 있어 연준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불확실성이 커져있는데다가, 워시 의장이 시장과의 소통에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예상밖의 결과가 나오진 않을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중국 D램 업체 창신메모리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데요.
이번 상장이 기존 메모리 3강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봐야겠습니다.
반도체주 매도세는 좀처럼 진정되질 않고 않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 국제유가는 하락했고, 인텔도 어닝서프라이즈를 내놨지만 결국 반도체주가 또 다시 급락하면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그나마 유가 하락으로 기술주 외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들어오면서 다우와 S&P 500 지수는 각각 0.46%, 0.05% 올라 선방했고요.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가 0.64% 하락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3대지수는 모두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주 후반 빅테크 실적 발표 이후 기술주들의 낙폭이 더욱 커졌는데요.
다우 지수는 0.38%, S&P 500 0.61%, 나스닥 2.13%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가운데 애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인텔이 호실적에도 자본지출 확대와 파운드리 고객 확보에 대한 의구심으로 급락하면서 덩달아 1% 가까이 빠졌습니다.
또 이번주에 실적을 공개할 아마존은 소폭 0.66% 떨어졌고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강보합권에 머무르는데 그쳤습니다.
반면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다보니 상대적으로 자본지출이 적은 애플에는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3% 넘게 상승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흐름이 비슷했습니다.
브로드컴이 2.69% 떨어졌고요.
마이크론은 7% 가까이 급락해 일라이릴리와의 격차를 또 크게 벌렸습니다.
중국산 메모리 사용을 둘러싸고 애플과 마이크론 간 갈등이 커진데다, 당장 오늘(27일) 중국의 창신메모리의 IPO가 예정되어 있는만큼 메모리 시장 경쟁이 한층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진 영향입니다.
반대로 일라이릴리는 유가 하락으로 기술주 외 업종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0.86% 상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이스X는 상장 후 첫 스타십 비행에 성공했지만 주가는 또 2% 넘게 밀렸습니다.
그래도 이날 다행이었던 것은 유가가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파키스탄이 중국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이란의 대화 재개를 중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쪽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일부 유조선이 빠져나오고 있다는 뉴스가 잇따른 덕분입니다.
이 소식에 100달러까지 올랐던 브렌트유는 결국 배럴당 96달러까지 하락했고요.
WTI도 배럴당 89달러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말 사이 미국이 13일만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멈췄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역시 유가 상승으로 국채금리가 치솟자 트럼프의 타코가 나온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가가 소폭 진정되면서 국채 금리도 덩달아 하락했습니다.
10년물 2년물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국채금리가 오를만한 요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지정학적 갈등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위협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미국 경제가 괜찮다는 지표들도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PMI 지수는 6월 51.9에서 7월에는 53.6로 올라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황이 전달 대비 빠르게 가속화되면서 전반적인 성장세가 개선됐습니다.
이에 대해 S&P 글로벌도 기업들이 3분기를 양호하게 시작했다며 고용이 3개월 만에 처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주택 시장도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6월 신규 주택 판매는 연율 기준 62만 8천채로 전달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다만 평균 판매 가격은 전달대비 크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연내 금리 인상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1주일 전 12%에서 이제 37%까지 올랐고요.
9월 기준 금리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57%에서 84%까지 뛰었습니다.
특히 기업들의 AI투자가 이렇게 늘어나고 있을 때 금리가 높아지는 것은 상당한 위험 요인입니다.
야후파이낸스는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진 만큼,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가 구글처럼 AI 투자 확대를 선언할 경우 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UBS도 AI 산업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투자 대상은 AI 한 분야에 집중하기보다 AI 가치사슬 전반으로 분산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결국 이번 주 시장의 핵심 변수 중 하나가 금리인데요.
이번 FOMC에서 연준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그리고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일정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주에는 남은 빅테크 기업들 실적 발표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현지시간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이 나오는데요.
역시 하이퍼스케일러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율과 자본지출 조정 여부가 중요할텐데요.
예상보다 자본 지출 규모를 더 늘린다고 밝힐 경우에는 투자 자본 수익률에 대한 우려로 빅테크에 대한 투심이 또 꺾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29일에 SK 하이닉스, 30일에는 삼성전자의 확정 실적까지 나오는 점도 참고해봐야겠습니다.
또 이번주는 7월 FOMC도 예정돼 있습니다.
일단 당장 7월에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대부분 전망하고 있지만, 현재 미국과 이란 전쟁이 안갯속에 빠져 있어 연준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불확실성이 커져있는데다가, 워시 의장이 시장과의 소통에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예상밖의 결과가 나오진 않을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중국 D램 업체 창신메모리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데요.
이번 상장이 기존 메모리 3강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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