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장조사업체 "워시, 지금 당장 금리 인상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27 07:15
수정2026.07.27 08:07
미국 시장조사업체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더타 미국 경제 리서치 책임자는 현지시간 2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금 당장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타 책임자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다"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본지출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가 상승 위험도 있다"며 "최근 유가가 하락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더타 책임자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도 있지만, 어떤 경우든 휘발유 가격이 아마 8월까지 오를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세"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그답게 관세를 인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타 책임자는 "케빈 워시 의장의 입장에서는 금리를 인상해야 할 때 인상하기보다는 인상할 수 있을 때 인상하고 위원회에 대한 최소한의 통제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가 원한다면 7월에 금리를 동결하도록 위원회의 지지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며 "하지만 9월에는 그렇게 운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더타 책임자는 "워시 의장이 정말로 그런 상황을 감당하고 싶을까?"라며 "그런 상황은 그를 훨씬 더 약한 연준 의장으로 보이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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