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2분기 성적표는?…실적 회복 기대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26 15:09
수정2026.07.26 15:20
[LG에너지솔루션 GM 합작법인1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연합)]
국내 배터리 업계가 이번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예상보다 빠른 회복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오늘(2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3사는 오는 30일 일제히 올해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액 7조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삼성SDI도 당초 예상했던 하반기가 아닌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 전반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달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9곳의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SDI의 2분기 영업손실은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978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을 크게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증권사들은 최소 수십억원에서 최대 3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SK온도 전 분기 대비 적자 규모를 대폭 줄일 전망입니다. 하나증권은 SK온이 올해 2분기 "생산·판매 물량 확대와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수혜 증가로 영업손실 2728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보다 764억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고유가 현상에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 예상보다 일찍 종료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배터리 3사는 주춤했던 가동률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GM(제너럴모터스)과 합작으로 설립한 얼티엄셀즈 1공장의 재가동을 준비 중입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 합작공장과 얼티엄셀즈의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ESS용 배터리 셀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 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에서 지난해 10월 기존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전환해 ESS용 NCA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4분기에는 LFP 배터리 생산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국만 5000만원 싸다"…회사가 밑지고 판다는 '이 차'
- 2.또 품절이다…"이게 천원?", 다이소 소비자 홀렸다
- 3.일주일 뒤부터 현금 3천만원 있어야 삼전닉스 레버리지
- 4."대통령처럼?"…강남에 '집주인 대출 6억' 매물 등장
- 5."우리 아들 이거 넣어두면 국민연금 2배 더 받는대요"
- 6."주식에 된통 당하셨죠, 은행으로 오세요"…年 10% 특판 경쟁
- 7.1억4천만원 벌고도 건보료 0원?…일용직도 건보료 뗀다
- 8.강남 엄마들은 다 안다?…고3 국민연금 더 받는 비결
- 9.삼전노조 광주팹 반발에…李 "국민들이 깜짝" 작심 비판
- 10.靑"근저당 17억 이자 안 받는다"…증여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