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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FOMC와 빅테크 실적 주목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26 14:36
수정2026.07.26 14:43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이번주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빅테크의 2분기 실적에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약세장을 이어갔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3%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61%,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8% 내렸습니다.

지난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4% 올랐으나 극심한 변동성을 겪는 와중에 마지막 거래일 4.25% 급락하면서 낙관적이지 않은 분위기 속에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이같은 흐름은 건전한 조정 과정의 하나로 볼 수도 있습니다. AI 산업 팽창과 빅테크들의 투자 기대로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올해 급등했던 만큼 폭발적인 기업 성장세가 현실화하자 '뉴스에 판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필라델피아 지수는 올해 상반기에 무려 101.14%나 폭등했습니다. 하반기 들어 하락률은 17.04%입니다.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빅테크의 실적은 그런 점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실적도 반도체 투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FOMC 회의도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우세한 시각입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2주 넘게 지속되면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동결 베팅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65.8%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 87.2%에서 가파르게 내려왔습니다.

현재 금리 선물 시장에선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집니다. 다만 주요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과 유가 흐름, 워시 체제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시장은 7월 깜짝 인상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깜짝 인상이 나오면 증시는 과격한 변동성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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