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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샌프란시스코서 '피지컬 AI' 비전 선포…혁신 생태계 키운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7.26 12:56
수정2026.07.26 13:08

[자료: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피지컬 AI 비전 제시하면서 현지 혁신 생태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해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비전과 전략을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개별 디바이스의 지능화, 특정 공간의 지능화를 거쳐 도시 레벨의 통합 지능화를 달성하겠다는 ‘피지컬 AI 비전’을 발표하면서, 현지와의 다양한 교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Bay Area)는 세계적인 기술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글로벌 혁신 허브로, 미래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곳으로 평가받습니다.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비전은 자동차 및 로봇 등 개별 디바이스의 지능화를 시작으로 전 공정을 AI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I 팩토리 등 특정 공간의 지능화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도시 단위 통합 지능화로의 확장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AI 구현 가속화를 위해 제조, 모빌리티, 로봇 등의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강점과 빅테크 기업의 소프트웨어, AI 인프라, 알고리즘 역량의 결합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 웨이모,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산하 조직을 신설하며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신설된 AVP 실리콘밸리는 최근 영입된 제레미 마(Jeremy Ma) 전무가 이끕니다. 

UCLA 기계공학 학사와 칼텍(Caltech) 석·박사를 거쳐 NASA, 애플,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TRI),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에서 자율주행·로보틱스·비전·시스템 통합 분야의 독보적인 경력을 쌓은 기술 전문가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핵심거점 구축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기업과 인재가 밀집한 실리콘밸리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문화와 과학 분야에서도 샌프란시스코의 혁신 생태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세계적 체험형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Exploratoriu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초과학 기반의 창의적 사고와 탐구 문화 확산에 나섰습니다. 2032년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체험형 과학관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이 샌프란시스코를 무대로 이어온 혁신의 발자취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준비하기 위한 도전의 과정으로 평가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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