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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서 VC 만난 李대통령 "다음세대 삼성 함께 만들어야"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26 10:14
수정2026.07.26 10:19

[이재명 대통령,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 발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실리콘밸리를 무대로 활동 중인 벤처캐피탈 업체들을 만나 한국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이 대통령은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외 창업 인재의 유입을 가로막는 비자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고,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태펀드, 국민성장펀드, 연기금과 민간 자본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이 창업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유망 스타트업과 여러분의 글로벌 투자 역량이 만나면 투자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이것이야말로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가장 성공적인 혁신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타트업을 매개로 한 한미 간 협력 강화의 중요성도 부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벤처투자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한국은 뛰어난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및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두 나라의 강점이 결합한다면 우리는 다음 세대의 삼성과 현대, SK, 네이버, 그리고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스타트업이 미국의 자본과 시장을 만나고, 미국의 투자자와 혁신 기업이 대한민국의 기술, 제조, 인재 생태계와 연결될 때 양국은 앞으로의 30년을 함께 만들어 갈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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