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강화 전에 사자?…개미, 단일종목 레버리지 폭풍매수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26 09:02
수정2026.07.26 09:13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김선영 제작=연합뉴스)]
개인 투자자들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14종을 하루에만 약 4500억원어치 폭풍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내리 단일종목 레버리지 14종을 순매도(합산액 기준)했습니다.
추세는 지난 24일 완전히 반전됐습니다. 24일 하루 동안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은 1038억959만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은 3500억2688만원을 각각 순매수한 것입니다.
24일 하루 동안 개인이 사들인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총 4538억3647만원이었습니다.
'검은 금요일'이었던 2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8%대 하락 마감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또한 15∼16% 급락했습니다.
대표 상품인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15.10%,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16.25%씩 하락했습니다.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레버리지'는 각각 15.39%와 16.17%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만3015원)를 제외하면 13개 상품 가격은 1만1000∼1만2000원 수준까지 밀렸습니다. 상장가 대비 거의 반토막난 셈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크게 내리자 오히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본예탁금 상향이 오는 31일부터 이뤄질 예정인 만큼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매수 수요도 발생했을 것으로 해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8월 중 시행 예정이던 기본예탁금 강화 조치를 오는 31일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는 현금으로만 3000만원을 넘게 보유해야 국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신규 투자하거나 추가 매수할 수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국만 5000만원 싸다"…회사가 밑지고 판다는 '이 차'
- 2.또 품절이다…"이게 천원?", 다이소 소비자 홀렸다
- 3.일주일 뒤부터 현금 3천만원 있어야 삼전닉스 레버리지
- 4.'포모' 가고 '조모' 온다…결국 주식 안 산 사람이 승자?
- 5."대통령처럼?"…강남에 '집주인 대출 6억' 매물 등장
- 6."우리 아들 이거 넣어두면 국민연금 2배 더 받는대요"
- 7.집값 뛴 동탄·구리 대신 뛴다…신고가 찍는 '이 동네'
- 8.강남 엄마들은 다 안다?…고3 국민연금 더 받는 비결
- 9.1억4천만원 벌고도 건보료 0원?…일용직도 건보료 뗀다
- 10.삼전노조 광주팹 반발에…李 "국민들이 깜짝" 작심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