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뉴욕증시, 유가 하락에도 반도체 약세에 혼조…나스닥 0.6%↓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5 05:41
수정2026.07.25 06:14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가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반도체주의 매도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60 포인트( 0.46%) 오른 51,947.25에 거래를 마쳤는데, 애플 주가가 3.5% 급등한 것이 우량주 중심 다우지수의 상승세를을 이끌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8 포인트(0.05%) 오른 7,411.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61.87 포인트(0.64% ) 내린 24,975.8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주가가 상승하고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는데, 로이터 통신이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주도로 미국과 이란 간 새로운 평화 협상을 추진하는 방안을 파키스탄이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식통들은 미국과의 협상 성사에는 여전히 높은 장벽이 존재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 지역 갈등이 홍해로 확대됨에 따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지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 수위를 높일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고위 참모 및 내각 핵심 인사들과 회의를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텔은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며 8%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기업들도 동반 하락세를 보여, 브로드컴은 2.7%, AMD는 3.3% 떨어졌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7% 급락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8.8% 떨어졌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6%와 2.1% 하락하며 2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고, 다우 지수도 같은 기간 0.4% 하락하며 3주 연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은 다음 주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트럼프 "이란과 진지하게 대화중…즉시 행동할 준비도 돼있어"
뉴욕증시, 유가 하락에도 반도체 약세에 혼조…나스닥 0.6%↓